[생생 네트워크]
[앵커] 쉽지 않은 창업의 첫걸음을 누군가 도와준다면 참 수월하겠죠.
부산대 기계공학부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최신기술을 전수하는 캠프를 마련해 화제입니다. 김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
[기자]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강의에 열중하고 있습니다.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휴가철. 예비 창업자들은 여름 휴가도 잊은 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.
부산대가 마련한 이 무료 프로그램은 3D프린팅, 드론, 스마트폰 앱 개발 등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과정입니다.
4주간 각종 장비와 사물인터넷 구현을 통해 개인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.
<이지후 /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> "셀프웨딩 관련 창업준비중인데, 관련해서 앱을 개발중입니다. 앱관련 정보를 듣기위해서 교육을 듣고 있구요.
그 외적으로 드론, 캐드 수업을 듣고있는 데, 다른 아이디어를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."
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대학 공과대학 학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됩니다. 대학 측은 수료생들에게 다른 교육 기회도 부여하고 미국와 유럽 등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 임원들의 자문도 지원합니다.
<고종수 /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부학부장> "겨울방학에는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를 넘어서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입니다."
창업에 대한 대학의 관심과 청년들의 열정이 창업의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 연합뉴스 김재홍입니다.
원문 링크 : http://m.yonhapnewstv.co.kr/share/MYH201607190184000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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